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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강아지 배가 빵빵해진다면 쿠싱증후군 의심해보자

by 꿈꾸는리지 2021. 5. 30.

어느 날부터 배가 빵빵해지기 시작한 반려견. 잘 먹고 잘 놀길래 단순히 먹는 양이 많아져서 살이 찌는 건 줄로만 알았다. 혹시나 해서 병원에서 호르몬 검사를 추천하여 검사해본 결과는 쿠싱증후군이었다. 쿠싱증후군이 뭘까?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강아지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이라고도 하는 쿠싱증후군은 호르몬 조절의 문제로 발생되는 질병 중 하나이다. 노견에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부신에 의해 과도한 스테로이드가 만들어질 경우 나타는 문제이며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이 생길 경우 발생한다고 한다.

 

2. 쿠싱증후군의 증상

  • 물을 많이 마신다. 이유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물을 많이 소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쿠싱증후군이 이 부신 피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것이므로 체내에 물의 소비량이 많아지게 때문이다. 때문에 강아지가 물을 마시는 양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배뇨량이 증가한다. 물을 마시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배뇨량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체내에 물 소비량이 많은 대비 물의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소변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 물을 마시는 양과 소변량을 함께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식욕이 증가한다. 사실 식탐이 많은 강아지들도 많기 때문에 식욕만으로 쿠싱증후군을 의심해 보기는 힘들수 있다. 우리 반려견도 그랬다. 활동량에 비해 먹는 양이 과하게 늘어나는지를 체크하고 체중의 변화도 같이 관찰해 보는것이 좋다.
  • 복부가 빵빵하게 팽창한다. 복부 팽창이 보호자가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을 한다면 육안으로 가장 알아채기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 집 아이는 평소 식탐도 많고 음식도 가리는 게 없었기 때문에 복부가 빵빵하게 팽창하는걸 나이가 들어 살이 찌는 것이라고만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이상하게 복부 쪽만 터질 듯이 빵빵해지는 것이 이상했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검사를 받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쿠싱증후군의 경우 사실 한 가지의 경우만 보고는 보호자가 판단하기가 힘들다. 검 사또 한 일반적인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호르몬 검사를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 의사나 보호자가 눈치를 채고 검사를 진행해보지 않고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때문에 노견이 되어 갈수록 평소에 물을 마시는 양이나 소변량, 체형들을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찰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강아지 피부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 치료약에 포함되어 있는 스테로이드가 호르몬 조절에 영향을 주어 생길 수 도 있다고 하니 평소 피부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도 노견에 쿠싱증후군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3. 쿠싱증후군의 치료방법

쿠싱증후군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고 한다. 크게 뇌하수체나 부신의 문제로 나누어지는데 뇌하수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약물치료를 통하여 호르몬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신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약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경우라 하더라고 쿠싱증후군은 평생 관리가 필요해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래서 담당 병원을 지정해서 반려견의 상태 변화에 따른 약물의 조절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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